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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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산지 데알루 마레(Dealu Mare)의 중심지, 햇빛이 잘 드는 완만한 구릉에 있는 지역에 부두레아스카 와이너리의 포도밭이 있다. 이곳은 포도 재배의 역사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고대의 장소이다. 근처에서 발견된 고고학적인 증거는 이곳이 풍부한 와인 생산의 전통이 이어져 온 것을 암시한다. 그 전통은 다키인들의 시대 혹은 그들의 선조인 고대 트라키아인들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마니아인들이 현재 사용하는 언어가 포도 재배에 있어서 아주 의미 있는 상당수의 다키아 용어들을 유지하고 있다. 배럴, 포도 혹은 덩굴손(Tendril) 같은 단어들은 와인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다키아 유산이 가장 중요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다키아의 유명한 왕인 부레비스타(Burebista)가 대사제의 조언을 받아 포도나무를 불태우기로 결정한 것은 루마니아 역사에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의 결정 뒤에 숨겨진 이유는 덜 알려져 있다. 다키아 사람들의 포도주 소비를 줄이기 위 것뿐만 아니라 침략자들이 부레비스타의 영토(그곳에서 발견되는 훌륭한 와인 때문에 유명함)에 갖는 관심을 줄이고, 이로 인해서 적의 침략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역사가들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고품질의 와인에 대해서 글을 쓴다. 예를 들면, 위대한 호머는 그리스의 전사들이 와인을 찾기 위해 트라키아에 들어갔다고 자신의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부두레아스카는 2006년에 첫 빈티지를 생산했으며, 많은 투자를 한 결과 2013년에 루마니아에서 가장 현대적인 양조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2015년부터는 유기농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부두레아스카는 양조의 새로운 세계에 적합한 현대 기술을 떼루아의 역사적 유산과 결합하여 독특한 특성의 와인을 생산한다. 이로 인해서 부두레아스카 와인이 루마니아와 전세계에서 알려져 있고,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18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