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테아스카 레갈라(Feteasca Regala)
'Royal maiden'이라는 뜻을 가진 이 화이트 포도품종은 루마니아에서 유래한다. semi-aromatic 품종이며, 꽃 향, 특히 장미와 야생화, 아몬드, 마른 살구 향이 두드러진다. 입 안에서는 그레이프푸르트와 흰 후추의 맛이 느껴진다. 페테아스카 알바(Feteasca Alba)로 만든 와인보다 질감과 구조감이 좋고, 생산성이 높다.
페테아스카 알바(Feteasca Alba)
'White maiden'이라는 뜻을 가진 이 포도품종은 루마니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몰도바에서 유래한다. 흰 꽃 계열과 복숭아, 살구, 시트러스 향이 강하다. 가볍고 신선하면서도 절제된 맛을 선사하지만 섬세한 와인이다. 좋은 산도 때문에 스파클링 와인 생산에도 사용된다.
페테아스카 네아그라(Feteasca Neagra)
'Black maiden'이라는 뜻을 가진 이 포도품종은 몰도바에서 유래한다. 진한 칼라를 보이며, 블랙 베리, 블랙 체리 같은 블랙 과일과 자두, 계피, 바닐라, 후추 향이 두드러진다. 오크 숙성에 적합하고, 오크 숙성할 경우 스모키한 향과 토스트 빵, 캐러멜 향이 생겨난다. 부드러운 타닌, 좋은 바디감, 숙성 잠재력 등 장점이 많은 품종이다. 프랑스의 무르베르드와 유사하며 우수한 로제 와인 생산에도 적합니다.